아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아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018년 정부 예산 1조 149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아산시가 확보한 정부 예산보다 1414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정부의 SOC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아산시의 내년도 정부 예산 주요사업은 도로·교통분야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7153억원 ▲서부내륙 민자 고속도로건설 2860억원 ▲아산~천안 고속도로건설 772억원 ▲국대도(염성~용두) 건설 109억원 ▲국지도 70호(선장~염치) 건설 49억원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20억원 등을 확보해 도시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게 될 다양한 교통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추진된다.

환경·안전분야 ▲염치·배방 하수관로 정비사업 47억원 ▲신창 신달·오목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 21억원 ▲원도심 하수관거 정비사업 18억원 ▲온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억원 ▲권곡·모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0억원 등을 확보해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 밖에도 ▲중앙도서관 건립 35억원 ▲배방체육관 건립 24억원 ▲충남 권역 재활병원 건립 30억원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34억원 ▲복합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7억원 ▲채소류 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 12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는 이명수·강훈식 지역 국회의원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비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켰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 9월 국회를 방문해 주요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확보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해서 발굴하겠다”면서 “내년도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정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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