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부산교통방송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오후 부산KBS홀에서 개국 축하쇼)를 펼쳤고 있다. (제공: TBN 부산교통방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TBN 부산교통방송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오후 부산KBS홀에서 개국 축하쇼)를 펼쳤고 있다. (제공: TBN 부산교통방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TBN 부산교통방송(94.9Mhz)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오후 부산KBS홀에서 개국 축하쇼(MC 오대웅·김지현)를 펼쳤다.

이날 열린 개국축하쇼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시의회의장, 오거돈 前 해양수산부 장관 등 내빈과 시민 3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박상민, 원미연, 진성, 박주희, 이수진 등 인기가수들과 20년 동안 부산교통방송에서 진행을 맡았던 인기 MC들과 성우가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부산교통방송 개국일인 지난 1997년 12월 23일부터 ‘부산야곡(오후 9~10시)’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애환 등을 구수한 목소리와 음악을 담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성우 오승룡씨는 이날 개국 축하쇼에서 직접 ‘부산야곡’을 진행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가수 원미연도 ‘명랑운전석(오후 3~5시)’을 진행하며 당시 부산교통방송 엔지니어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원미연은 “마치 시댁에 온 느낌”이라며 “부산교통방송은 제2의 삶을 준살게해준 소중한 방송국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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