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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붉은 악마가 17일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의 승리를 위해 서울광장에서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서울광장에 30만 명, 강남 영동대로 20만 명 등 44곳에서 74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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