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지난 6~19일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충남 아산시가 지난 6~19일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인권감수성 함양 교육 절실히 필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지난 6~19일 수능을 마친 관내 10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시행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교육청은 특성화고등학교를 제외한 일반고의 경우 각 지자체 사정에 따라 노동인권교육을 하도록 했다. 이에 아산시는 노동상담소 주관으로 오는 19일까지 일정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아직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되지 않았지만 수능 이후 청소년 노동인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3 학생 중 상당수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상황에서 인권감수성 함양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내 다수의 인권기관이 참여해 교육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충남도교육청, 아산시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노동상담소는 학교를 방문해 무료법률지원을 통해 이룬 성과도 같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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