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농촌융복합산업부문 수상자인 ㈜다사랑 양동흠 대표(왼쪽)와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2017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농촌융복합산업부문 수상자인 ㈜다사랑 양동흠 대표(왼쪽)와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5회를 맞았다. 천지일보는 8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 ‘2017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사랑이 4년 연속 농촌융복합산업부문에서 수상했다.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다사랑(대표 양동흠)은 함초선두기업으로, 함초 가공품 2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함초재배방법을 연구해 함초유기농재배 시범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함초재배 기술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함초는 친환경 식물이자 미네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100g당 나트륨 1003㎎, 칼슘 230㎎, 칼륨 650㎎, 철분 40㎎ 등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칼슘의 경우 우유의 6배, 철분은 김이나 다시마의 10배에 달한다.

이 회사는 함초발효진액 제조방법, 함초음료 등 15종의 발명특허를 보유했으며 2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기억력 향상과 혈액순환 기능성식품을 개발했다.

특히 다사랑의 기술집약제품이라 할 수 있는 ‘함초밸런스’는 홍콩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함초소금과 함초김 등도 수출판로를 확대해 올해만 수출 및 수출계약금액이 3억원에 달한다.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함초차, 함초맛김 등 소비성이 강한 상품 출시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특판행사를 진행했으며 TV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제품이 소개되기도 했다. 또 일본, 중국,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발굴 및 수출경로를 넓혀가고 있다.

국가사업에도 참여하면서 사업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지원사업으로 함초침출액과 함초발효액 시험성적과 인증사업을 수행 중이며 광주 디자인센터 지원사업으로 함초발효제품 2종의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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