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미국 현지 언론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북부, 북서부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7일(현지시간) 최고 시속 130㎞의 강풍과 함께 번지고 있다.
LA 북서쪽 100㎞ 떨어진 벤추라에서 발생한 토마스 산불은 북동쪽 오하이 밸리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산불 지역 주민 20만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리고, 관내 학교도 휴업 조치한 상황이다.
산불은 서울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12만 에이커를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건조한 강풍이 계속 불고 있어 산불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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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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