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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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최근 오징어 어획부진과 수입물량 부족으로 수급에 비상이 걸린 주문진 지역의 오징어 가공업체에 긴급지원을 나선다.

도의 오징어 가공업체 긴급지원대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원 특별지원 ▲5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 ▲만기대출금 상환기간 연장과 이자차액 지원이다.

또 금년 일자리 특별지원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12월중 일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실직자 구직활동비 지원범위 확대와 2018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비로 5억원을 우선 배정한다.

원료수급대책으로는 ▲정부수매 비축물량 긴급방출 건의 ▲중국어선 북한수역조업에 따른 피해방지에 대하여 특별법 제정 등 정부차원의 대책수립과 지원방안 등을 건의 ▲장기적으로 원료 저장용 냉동창고 건립 추진계획 등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주문진 지역 오징어 가공업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기관별 지원 상황에 대하여도 주기적으로 관리해 오징어 가공업체들의 어려운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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