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2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전화·인터넷 등의 방법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573개 공공기관, 공공서비스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청렴도 조사 결과 2등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부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2등급으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외부 청렴도는 전년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두단계 향상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국적으로 측정 대상기관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 2000명, 소속 직원 6만 3200명, 학계와 시민단체 등 전문가 2만 400명 등 전체 23만 5600명이 참가했으며 10점 만점에 7.94점을 기록해 작년 대비 0.09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공직사회 안팎에서 청렴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직사회 자정운동을 전개 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본 청렴도 측정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시민이 손쉽게 기관의 청렴 수준을 알 수 있게 하고 공직자의 청렴 의식에 경각심을 주는 등 청렴도 측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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