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탑쉐프경연대회(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국제탑쉐프경연대회(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유일의 향토음식 문화축제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이 지난달 2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04년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향토음식의 세계화와 관광상품화 촉진을 위해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회장 진양호), 한국푸드방송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지역 향토음식의 관광자원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유관기관 그리고 향토음식인, 대학교, 고등학교 등이 참가, 향토식문화를 알리는 다수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향토음식 경연대회인 ‘국제탑쉐프그랑프리’를 비롯해 한식의 아름다움은 전하는 미식코리아푸드전, 푸드코디네이터 및 베이커리 작품전시, 지방 농촌기술문화센터와 전국 농수축산인이 참여한 WGF마크인증품평회, 세계미식 KW명인요리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지면 역대 행사 가운데 가장 풍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토음식과글로벌 한식 등 부문별로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라이브요리와 사전에 제작한 작품을 출품해 경연을 벌이는 전시요리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국제탑쉐프그랑프리 대회는 서정대학교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강승희요리전문학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원대학교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이 많은 참가자로 하여금 우리 음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귀한 장이 되고 있다”며 “우리 향토식문화대전은 앞으로도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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