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원자 8860명… 청원자 “건설회사 90% 이상 보장 안돼”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건설회사의 주 5일제를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국민 청원이 접수됐다.

지난달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접수된 ‘건설회사 주5일제’ 청원은 7일 오후 6시 현재 8860명을 넘기고 있다. 청원 마감일인 25일까지는 17일 남겨두고 있다.

청원자는 “거의 모든 기업의 주 5일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건설회사의 주 5일제는 90% 이상의 건설회사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과 높은 업무 강도에도 불구하고 휴일에 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 동의한 한 네티즌은 “남편도 함께 주말을 보낼 수 있게 해달라. 주 6일 근무제라 자주 옮겨다니는 회사 특성상 멀리 떨어져 사는데, 아이가 아빠를 한달에 한 번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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