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 문화 정착
환자안전의 중요성 재인식하는 시간 가져
[천지일보=김태현 기자] (병원장 정준환)이 6일 병원 내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재고와 문화 정착을 위해 ‘2017 감염 예방 및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영도병원은 감염 예방 및 환자안전의 날을 맞이해 ‘올바른 손 위생 비교체험’ ‘QI경진대회’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 도전 골든벨’ 등 직원 및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행사에는 감염 예방의 기본 ‘올바른 손 위생 비교체험’으로 열렸다. 감염관리전담자과 환자안전전담자의 주최로 1층 로비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전·후에 손 위생 상태를 글리터버그로 비교하며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 및 손 위생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병원 별관 컨벤션홀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QI경진대회,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다.
QI경진대회에서는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19개 팀 중 5개 팀이 본선에 올라가 QI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혈액 투석환자의 올바른 약물복용을 위한 개선 활동’이라는 주제로 인공신장실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어 40명의 직원이 참가해 병원의 감염 예방 및 환자안전 요령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고 치열한 경합 끝에 1등은 건강검진센터 우인애 임상병리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 포스터 및 4행시를 공모해 환자 및 보호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들에 대한 시상도 같이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준환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에게 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