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캠퍼스 모습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캠퍼스 모습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2018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오는 8일부터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국제학부(국제학과(영어∙중국어), 한국어학과) ▲상담심리학부(상담심리학과, 군경코칭상담학과, 예술치료학과) ▲아동가족학부(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 ▲경영학부(경영학과, 유통물류학과, 세무∙회계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마케팅∙홍보학과) ▲자산관리학부(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금융자산관리학과, 소방방재학과, 소방행정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IT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자유전공학부(자기설계융합전공) ▲디자인·융합예술학부(게임엔터테인먼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실용음악학과, 패션비즈니스학과) 등 총 10개 학부, 30개 학과 대상이다.

이 가운데 군경코칭상담학과, 예술치료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자기설계융합전공은 세종사이버대가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자 주목할 만한 특성화학과들이다.

2000년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교로 설립된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첨단의 유비쿼터스 교육환경, 우수한 교육 콘텐츠, 교수와 학생 간의 소통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세종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콘텐츠, 미래형 학술정보원과 다양한 학생복지 시설의 교육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에게 모바일 교육, 전공별 유연학기제, 협력학습 공동체 구축 등으로 사이버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18학년도에 신설되는 군경코칭상담학과, 예술치료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자기설계융합전공을 비롯한 모든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은 자신의 전공을 포함한 교내 모든 강좌를 졸업 후 전공과목을 평생 청강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상담심리학부 군경코칭상담학과는 군과 경찰조직 및 교정 분야의 전문상담가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를 위해 군상담사 및 경찰상담사 등 자격증 외 상담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을 학과에서 지원하고 있다.

군경코칭상담학과 김효순 교수는 “체계적 교육과정과 코칭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구성원간의 화합을 도모하여 새로운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군상담사, 경찰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및 피해자 상담사를 양성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상담인력을 배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예술치료학과는 예술을 통한 힐링과 소통, 예술을 통한 이해와 심리치료 등을 연구하는 과정이다. 예술치료학과는 미술, 음악, 드라마, 영화, 문학 등 매개를 통해 인간 이해와 치유를 공부하는 학과이며 다양한 심리치료 이론을 공부하면서 예술기법을 통합적으로 개설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워크샵을 실시해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아동가족학부 아동학과는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과정 이수와 동시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아동학과 학생들은 추후 보육교사2급, 청소년지도사 2급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방과후아동지도전문가 2급, 아동상담사 3급 등 민간자격등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아동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복수전공도 가능하다.

최근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비행, 낮은 행복감 등 청소년들의 탈선이 큰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청소년 문제의 해결과 청소년 활동을 선도하는 청소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청소년코칭상담학과도 주목되고 있다.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청소년 상담 및 코칭·지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상담 전문가와 더불어 자유학기제 등 정책적 변화에 맞춰 청소년 활동을 육성·실시할 수 있는 청소년코칭·지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외식 및 식음료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에서 커피·와인·전통주·스피릿 등 식음료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도 청소년들에게 인기학과로 손꼽히고 있다.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외식·식음료 전문가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인문학적 소양과 외식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을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과과정과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간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업계의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으며, 산업현장의 경험적 지식을 사람과 사람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자기설계융합전공도 특색 있는 학과다. 하나의 학위만을 제공하는 타 학과와 달리 자기설계융합전공은 자유로운 전공 선택과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든 학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의 학과들을 융합해 새로운 전공을 만들어서 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해당 전공으로 입학한 학생은 자기설계융합전공(아래의 예시된 전공)이나 주전공(기존학과 중 택1)을 이수해 2개의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현재까지 3165명의 학생들이 자격증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했고 국내 최고 수준의 학생 1인당 연간 167만원의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으며, 연 498회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활발한 오프라인 모임을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 신구 총장은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지향적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특성화학과를 꾸준히 신규 개설하고 오프라인 대학과의 상생적인 콘텐츠 공유를 통해 실용적인 교과과정에 기반을 둔 온라인 교육 모델을 꾸준히 생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 세종사이버대학교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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