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에서 전국 1위(12월 1일 기준)를 하고 있다.

울산시는 문화소외계층의 품격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보장하고자 12억 4098만원의 사업비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연 6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7년 11월 30일자로 카드발급이 종료된 현재 수혜대상 2만 683명 중 2만 344명이 카드 발급을 완료하였으며, 이용률은 발급예산 12억 2064만원 대비 9억 7973만원을 사용하여 전국 평균(75%)을 웃도는 17개 시·도 중 최초로 80%를 기록, 전국 1위의 성적을 내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영화·공연·전시 관람, 서점, 음반, 악기 등) ▲관광(여행·숙박·철도·항공·여객, 온천) ▲4대 스포츠(야구, 농구, 축구, 배구) 관람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카드발급자는 꼭 올해 안으로 사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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