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19회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시상 모습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지난 제19회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시상 모습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패션디자인전공 2학년 신가영, 박해원 학생이 제20회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0회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청담동 갤러리 더 스페이스에서 열리며,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상부터 특선까지만 작품전시가 진행된다.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협회와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한류와 디지털 패턴(Korean wave & Digital patter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 문화가 해외로 전파되는 현상인 ‘한류(韓流)’와 문양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패턴’의 만남을 자유롭게 표현한 창작물로 주제의 적합성과 독창성 및 표현성 등 12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신가영, 박해원 학생이 선정돼 상장과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디자이너상에 조혜진 학생, 우수상에 최종성, 전예지 학생 등 총 5명이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특선에 유화선 학생, 입선에 하연수 학생 등 17명이 선정돼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서만 총 23명이 수상했다.

김정균 부학장은 “지난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본교 학생이 대거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많은 수상자가 나와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참신한 인재 발굴을 위해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계속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협회는 지난 1995년 설립돼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단체로, 그간 국내외에서 각종 초대전과 정기전 등을 개최해왔으며, 1998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통해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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