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치매 Yes 동구’… 1억 5000만원 확보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과 재정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동구는 ‘No치매, Yes동구 프로젝트’ 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서비스방법 개선·협업의 절대적 창조로 이룬 경제적 효과’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285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동구는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진행하던 치매검진에서 탈피해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단이 직접 13개동을 방문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 민·관·학 협력 치매검진 거버넌스를 구축해 검진비 절감과 치매관리사업 추진으로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를 조기에 검진해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거버넌스 전체가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최대한 아끼고 절약하는 건전재정 운영과 신규수입원을 발굴하는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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