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정대협 주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회원이 참석하여 북을 두드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정대협 주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회원이 참석하여 북을 두드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한·일 위안부 협상 원천 무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2015년 한일정부가 맺은 한일 합의안 폐기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진정한 사죄를 촉구했다.

사회노동위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3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기도회’를 봉행했다.

집회에는 조계종 사회국장 해공스님과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찬스님뿐 아니라 학생, 시민들 등 200여명이 소녀상 주변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2015년 맺은 한·일 합의 즉각 폐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실한 참회 ▲한국정부의 적극적 대처 등을 요구했다.

오는 28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일본 외교부가 합의문을 발표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는 1992년 1월에 1차 수요시위를 시작해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 오전 1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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