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60%, 내년 3월 준공 예정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내 어린이 테마파크건립공사가 막바지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에 총 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2100연면적 2040로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4월에 착공, 내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해안과 바다를 주제로한 콘텐츠를 살려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이 뛰어놀기에 최적의 여건으로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고 있다.

내부는 애니메이션 관람 공간과 정글래프팅, 행글라이더, 답 어드벤쳐, 슈팅 버즐팝 등이 갖춰지고 외부는 모래놀이터, 점토놀이터, 수로놀이터, 네트놀이터, 잔디 언덕미끄럼틀 등의 놀이시설물 위주로 설치된다.

또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등을 통한 시내 전 지역에서 승용차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하고 KTX울산역에서 대왕암공원으로 연결되는 2개의 버스노선 등 접근성도 용이하다.

특히 대왕암 송림, 소리체험관, 오토캠핑장, 해안산책로, 일산해수욕장, 남구 고래마을 등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가 가능해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놀이시설 설치와 타 시도에서 도입하지 않은 가상현실(VR)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창의적인 시설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