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모습.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창원시청 모습.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직접시행사업 6273억 원 전년 比 10.8%↑… 국가 시행사업 3367억 원 확보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2018년도 국고예산을 사상 최대인 9640억원(창원시 직접시행 6273억원, 타 기관 시행 3367억원)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 국고예산 반영액은 총 567건에 6273억원(국고보조 사업 295건 5609억 원, 지역발전특별회계 85건 347억원, 기금 187건 3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615억원(10.8%)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시는 특히 제2 안민터널 건설사업 예결위 100억 증액,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예결위 10억 증액은 안상수 시장이 직접 국회 예결위에 방문해 건의하는 등 막바지 국고확보 총력전을 펼친 결과라고 밝혔다.

2018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창원시 주요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창원 마산야구장 건립(50억원)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0억원) ▲팔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67억원) ▲고향의 강 조성<2개소>(45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125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94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25억원) ▲구산지구 농어촌 생활 용수개발(2단계) (20억원) ▲수소스테이션 구축(30억원) ▲월영광장 확장 및 주변 정비(21억원) ▲창원 다목적체육관 건립(10억원) 등이다.

창원지역에서 시행되는 타 기관 추진사업으로는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2·3공구) (455억 원), 마산로봇랜드조성사업(213억원), 귀곡~행암(국대도2호선) 건설(189억원),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70억원), 로봇비즈니스 벨트 조성사업(137억원), 제2 안민터널(국대도25호선) 건설(209억원) 등이다.

황진용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최대 국비 확보 성과는 서울사업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해당 부서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며 “지역발전을 위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체계적인 전략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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