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담양군청.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종합청렴도 전남 2, 외부청렴도 1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담양군의 청렴도 순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

7일 담양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담양군이 전국 82개 기초자치단체(군) 중 9위로 전년도 45위에 비해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전체 등급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는 2위다. 담양군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99점으로 지난해보다 0.38점 상승,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점수 7.54점보다 0.45점 높았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는 8.32점으로 전년 대비 0.87점 올라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

외부청렴도 중에서는 부패지수(금품·향응·편의 직·간접 제공 경험 등)가 8.56점으로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별로는 보조금 지원 업무가 청렴도 지수가 가장 높았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는 7.70점으로 전남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7.43점)보다 0.27점 높게 나타났다.

담양군 관계자는 “2018년 담양지명 천년의 해를 맞아 보다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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