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나글라 바하르 이집트 신용보증공사 사장이 4일 신용보증제도 발전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나글라 바하르 이집트 신용보증공사 사장이 4일 신용보증제도 발전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이 지난 4일 이집트 신용보증공사(Credit Guarantee Company Egypt, CGCE) 나글라 바하르(Naglaa Bahr) 사장과 신용보증제도 발전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이집트 신용보증공사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신보는 ▲창업기업 지원 ▲신용평가 시스템 ▲조직운영 등에 대한 신보의 경험 공유와 자문 제공을 통해 이집트 신용보증제도의 개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집트 신용보증공사는 1989년 설립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해왔으며 이집트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개혁에 발맞춰 이집트 신용보증공사도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바하르 이집트 신용보증공사 사장은 “신보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MOU가 이집트 신용보증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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