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우승 캠코 부사장(오른쪽), 최혜리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왼쪽) (제공: 캠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캠코가 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우승 캠코 부사장(오른쪽), 최혜리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제공: 캠코)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 ‘2017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UN의 장애인권리선언과 대한민국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기관·개인 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캠코는 지난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캠코 임직원과 국민참여로 목소리 재능을 기부해 베스트셀러, 경제·인문학서적 등 지금까지 총 200여권의 ‘캠코 오디오북’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장애인 단체 등 2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해 오고 있다.

또한 캠코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각·발달장애아동 오케스트라단을 창단해 악기교육으로 재활치료를 돕는 등 장애인의 인권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가 꾸준하게 실천해 온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청각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운영 등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 캠코는 장애인 분들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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