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수습기자] “삶이 무엇입니까?” “삶은 달걀이다.” 저자는 삶은 그렇게 대단할 것도 심각할 것도 없다고 말한다. 마치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늘에 떠있는 구름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듯 영원한 행복도 영원한 불행도 없다는 것.

여학교 교사에서 수녀로, 그리고 다시 비구니가 된 일아스님이 그동안 자신이 썼던 칼럼과 자신의 삶, 수행, 학문을 엮어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서울여대 졸업 후 교사를 하다가 가톨릭 신학원을 거쳐 수녀생활을 하던 중 법정스님을 찾아간다. 그 후 출가해 스님이 됐다.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다양한 인생 경험과 자기만의 수행철학을 꼼꼼하게 그려냈다.

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삶의 지혜를 나누고자 한다.

“마음의 힘은 강력한 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한 신념으로 마음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아 지음 / 민족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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