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버스터미널. (제공: 강화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6
인천 강화군 버스터미널. (제공: 강화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6

 

2층버스 도입, 환승센터 조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화군이 올해 군내버스 노선 개편과 신규 버스노선 신설 및 2층 버스 도입, 버스 공영차고지 등 대중교통분야 이용자 중심 체계 변화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먼저 군계외버스의 군내버스 역할 및 노선 조정으로 강화군의 모든 정류장에 정차해 편리해 진 것과 인천시내버스 배차간격을 1시간에서 30분대로 단축 및 환승(30분 이내 재탑승) 혜택도 받도록 조정했다.

또한 화도~신촌간 노선(2000번) 재개통과 강화~신촌간 노선(3000번)에 2층버스(3000A번) 도입, 강화~청라간 700-2번 신규노선 유치, 강화남단 경유 시내버스(70번, 700-1) 노선 조정 등 새로운 버스 노선을 확보하면서 이용자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이밖에 2018년 완공 예정인 강화읍내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으로 야간 도로변 무단주차 문제 해소는 물론 공영차고지 신규노선 확보도 가시화되고 있다.

길상면 구도심 온수리 터미널은 환승주차장 및 환승장이 조성될 계획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화읍 관청리와 삼산면 보문사에도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으로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군은 2018년 강화방문의 해를 맞아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승강장에 LED를 이용한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많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 미흡한 점이 있는 만큼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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