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제14회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받은 이영미씨가 염태영 수원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5
지난 4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제14회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받은 이영미씨가 염태영 수원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6

“편견 버리고 함께 봉사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 되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영미(36)씨가 지난 4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제14회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받았다.

학원 강사인 이씨는 평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해왔다. 그러다 작년부터 신천지자원봉사단을 만나 총 1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씨는 바쁜 시간을 쪼개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나눔과 이미용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무궁화 바로 알리기’ 수업을 했고, 수원천 지역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와 수원 현충탑 참배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씨는 봉사활동에 대해 “남을 돕는 좋은 일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지만, 이제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마음과 정을 나누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과 온기를 나누는 봉사단체”라며 “편견을 버리고 한마음으로 함께 봉사한다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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