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리픽 개최도시 평창 시내 교차로에 설치된 환영탑. (제공: 평창군청)
2018 평창 동계올리픽 개최도시 평창 시내 교차로에 설치된 환영탑.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앞두고 베뉴도시 전역에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장 이동구간 및 주요 교통거점에 대대적으로 올림픽 환영 홍보탑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환영 홍보탑은 대관령IC 사거리를 중심으로 진부(오대산)역, 평창역, 휘닉스평창 경기장 이동구간과 국도변 주요 도로 등 총 9개소에 오는 20일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환영 홍보탑은 베뉴도시 올림픽홍보 보조사업비 1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사업비로 개최도시 룩 디자인을 바탕으로 마스코트와 슬로건, 워드마크, 눈꽃 모티브 등 대회 브랜드와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됐다.

더불어 군 체육시설과 터미널, 주요 이동구간을 중심으로 현수막, 윈드배너 등 환경장식물과 올림픽 홍보간판 등을 설치하고, 역사광장에 마스코트를 설치하는 등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대회 개회식과 경강선 KTX 철도개통을 앞두고 평창을 찾는 방문객이 올림픽 개최도시의 환영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대회전까지 지속해서 손님맞이 환경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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