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열린 청년&제조업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청년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지난 6월 열린 청년&제조업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청년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 쏟아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올해 1월부터 9월 30일까지 창출한 일자리는 3만 4542개로 95.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4년 일자리 3만 3634개(목표 3만개), 2015년 3만 9275개(목표 3만 4000개), 지난해 4만 3382개(목표 3만 4000개)를 창출해 올해도 목표를 넘어서면 4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하고 76개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했다. 일자리아젠다에 대한 부문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13개 부서에서 76개 핵심전략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 세대 융합 창업캠퍼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았다.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118명을 고용했고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인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제1~2기 연수생 59명 중 52명이 일본 현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여성일자리 박람회’ ‘청년일자리 박람회’ ‘40~50대 중장년일자리 박람회’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 등 계층·규모별 일자리 채용행사를 54차례 열어 38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지역경제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영동시장 2층에 청년 상인 육성을 위한 ‘28청춘 청년몰’을 만들고 수원 팔달문 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에 ‘수원화성관광특구 통합방송국’을 개국했다.

염태영 시장은 집무실에 수원시 일자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으며, 지난 6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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