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포시즌 호텔 그랜드폴룸에서 열린 ‘제2차 한-체코 미래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남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지난해 서울 포시즌 호텔 그랜드폴룸에서 열린 ‘제2차 한-체코 미래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남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천지일보=배성주 기자] 강남대학교가 7일(현지시간) 체코 외교부 내 뮤지컬 룸(Musical room)에서 한-체코 양국의 발전과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제3회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체코 미래포럼은 한국과 체코 양국의 정무,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분야 등 다방면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체코 측에서 얀 피셰르 전 총리, 이반 얀차레크 외교부 차관보, 미할 메이스트지크 체코 상공회의소 부회장, 얀 슈틀러 체코 원전특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이태식 전 주미대사, 문하영 전 체코대사, 윤신일 강남대 총장, 금난새 음악감독, 김수현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노백식 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본부장,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변호사, 문승현 주체코 대사, 이응용 넥센타이어 체코 유럽지역 본부장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얀 피셰르 전 총리와 이태식 전 주미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체코 미래포럼 Vision Statement 이행현황 평가’ ‘안보위협에 대한 협력 방안’ ‘대인 및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한-체코 에너지 및 4차 산업 협력 강화 방안’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공동 가치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지난 포럼을 통한 결과가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는 데 있다.

한편 한-체코 미래포럼은 강남대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2015년도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승인을 받아 주간사로 개최를 주도하고 있다. 2015년에 열린 첫 번째 포럼은 체코 프라하 중앙은행에서, 두 번째 포럼은 서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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