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충남 천안시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저소득층 주거안정 향상을 위해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한 정책으로 4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상은 시가 추진한 행복주택,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보급사업과 주거복지종합센터운영 등 다양한 주거복지지원사업의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 6기 서민을 위한 4723호의 공공임대주택보급사업 중 LH와 함께 추진한 1570호에 대해 토지 무상제공과 사업비 분담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시와 LH가 추진하는 신방(450호)·두정(40호)·부성(730호) 지구 등 1220호의 행복주택도 시유지 무상제공과 토지매입 제공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주거약자의 서민임대주택 보급에 힘써왔다.

도심지와 동일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동면 200호, 입장면 150호 등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보급으로 농촌 지역의 주거복지 향상과 공동화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지원을 위한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해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이밖에도 시는 ‘천안시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면서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에 공공임대주택건설사업을 확대했으며 국토부·LH·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최초 리츠사업 방식으로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수상은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급사업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면서 “천안시 2000여 공직자의 노고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보급사업에 관심을 두고 주거안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매년 서민 주거안정 등 주거복지 분야 사업의 활성화와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및 관계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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