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박정열 경남도의원. (제공: 경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오른쪽 박정열 경남도의원. (제공: 경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방의회 활성화’에 기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박정열 의원(사천 1)이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 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로 매년 지방자치 활성화와 주민복지에 공적이 있는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하는 행사다.

박 의원은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4년 12월 ‘항공정비사업은 반드시 사천지역에 유치되어야 한다’, 2016년 3월 ‘사천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및 인증시스템 구축 시급하다’, 2016년 7월 ‘LCC 저비용 항공사 설립을 환영하며’, 2016년 10월 ‘50만 인구 남강댐 물 머리 위에, 남강댐은 안전한가?’, 2017년 1월 ‘사천시민은 남강댐 방류로 인한 사천만 퇴적 준설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7년 11월 ‘사천항공우주엑스포를 세계적인 항공축제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했다.

도정질문에서는 2014년 11월 ‘진주 뿌리산업단지, 낙동강수계 물이용부담금’, 16년 7월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경남도의 MRO 사업 선정 노력’, 17년 7월 ‘항공우주산업 육성, 수리온 헬기 판매 및 사천공항 활성화’에 대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책 모색을 촉구했다.

특히 사천~제주 항공 노선 증편 등을 통한 사천공항 활성화를 주장한 도정질문을 통해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이 주 4회에서 주 6회로 증편됐으며, 이로 인해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한, 사천에 항공 MRO 사업 유치를 강력히 건의하는 내용을 포함한 ‘항공 MRO 사천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한 국산 헬기 수리온의 정부 구매를 독려함을 골자로 한 ‘국산 헬기 우선구매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 통과돼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자유한국당 박정열 의원은 시상식에서 “의정활동에서 제일 큰 부분이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라며 “의정 대상 최우수의원상은 더욱 분발하라고 준 상으로 생각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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