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객 강경열(60, 남,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씨가 마침 펼쳐진 기우제에 참가해 소원을 빌었다. 이날 등산객들은 저마다 소원을 빌며 돼지 머리에 푸른 지폐를 물렸다.ⓒ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계족산 꼭대기 봉황정에서는 ‘계족산 무제’가 열렸다. 이는 대전시 대덕구 회덕현에서 비가오지 않을 때 주민들이 계족산에 올라가 행해왔던 기우제다. 이 의식은 전통적으로 행해오던 것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중단됐다. 대덕문화원에서는 이 의식을 되살려 2007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