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4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이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0년 세계 대학 치어리딩 대회 원주시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국제대학스포츠여맹이 지난 1일 2020년 세계 대학 치어리딩 대회를 원주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라며 “이 대회는 40여 나라 4200여명이 참가하는 8개 종목 선수권 대회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10월 원주시가 시의회, 강원도, 대한치어리딩협회와 함께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을 찾아 댄싱카니발과 연계한 유치 의사를 직접 브리핑을 하고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댄싱카니발 운영능력이 현지 평가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아 세계 대학 치어리딩 대회 유치를 성공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치어리딩은 유니버시아드 정식종목이자 올림픽 잠정종목이라며 2020년 9월 중 원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인 댄싱카니발과 연계한다면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에서는 앞으로 국내 치어리딩 전국대회는 물론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해서 댄싱카니발이 열리는 원주가 치어리딩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세계 대학 치어리딩 대회 모습. (제공: 원주시청)
지난 해 세계 대학 치어리딩 대회 모습. (제공: 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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