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국 천안시의회 부의장. (제공: 안상국 부의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
안상국 천안시의회 부의장. (제공: 안상국 부의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 헌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안상국 부의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천안시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상국 의원은 2일 천안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시장 불출마 선언을 하고 5선 지방의원으로서 쌍용2동, 신방동 지역민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상국 의원은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사실이 없는데, 지역 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자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7년간 의정 생활을 하며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며 일을 해왔다”면서 “최근 논란이 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직접 해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왜곡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안 의원은 “저의 정치 인생에 시장직을 염두에 두고 정치를 한적은 한 번도 없고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만 생각하고 살아왔다”면서 “앞으로도 주어진 소명이 있으면 그 분야에 맞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상국 부의장은 지난 2001년 제3대 의회 보궐선거로 당선돼 5선 의원으로 제7대 전·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에는 환경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민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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