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새벽 평양인근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현장을 찾아 참관했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새벽 평양인근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현장을 찾아 참관했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75일만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국제사회가 바쁘게 움직였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50%로 상향 조정되면서 본격적인 긴축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청탁금지법 개정안, 권익위서 부결…‘3·5·10만원’ 개정 제동☞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개정안 심의가 부결되면서 시행령 개정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권익위는 식사·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인 이른바 ‘3·5·10’ 규정 개정안을 오는 11일 전원위원회에 재상정키로 했다.

◆농식품부 “고창 고병원성 AI… 철새 통해 국내 유입”☞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달 26일 고병원성AI 방역현장을 찾아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달 26일 고병원성AI 방역현장을 찾아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올 겨울 전북 고창에서 처음 확인된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철새를 통해 유입된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로 추정된다는 유전자 분석결과가 나왔다.

◆[연명의료 시범사업 한 달] 존엄사 사례 계속 나오지만, 아직 갈 길 멀어☞

연명의료 시범사업이 한 달을 맞았다. 연명의료를 중단해 임종한 환자의 사례들이 국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연명의료결정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진행 중인 연명의료 시범사업에 사회적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 미사일 도발] 75일 침묵 깨고 탄도미사일 발사… ICBM급 추정☞

북한이 29일 새벽 3시 17분쯤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 9월 15일 이후 75일 만이다.

◆北 “신형 ‘화성-15형’ 발사… 주변국 안정에 부정적 영향 안줘” ☞

북한이 지난 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를 자축하는 군민연환대회를 개최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북한이 지난 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를 자축하는 군민연환대회를 개최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북한이 29일 새벽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화성-15형’이라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TV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화성-15형은 이전의 ICBM인 ‘화성-14형’보다 전략적·기술적으로 진보한 무기”라고 설명했다.

◆정부, 청년·신혼부부·고령자·저소득층 맞춤형 주거대책 시행☞

정부가 무주택 서민·실수요층에 5년간 공적임대주택 85만호와 공공분양 15만호 등 총 10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 중 62만호는 수도권에 공급된다. 또 계층별 맞춤형 주거 지원을 강화해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외교부, 발리에 묶인 273명 위해 오늘 전세기 투입… 내일 귀국☞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 화산에서의 화산재 및 연기 분출로 인한 현지의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30일 아시아나 전세기를 운행했다. 이에 발리에서 수라바야 공항으로 이동 중인 우리 국민 273명이 귀국했다.

◆한은, 17개월 최저 끝내고 6년 반 만에 기준금리 1.50%로 인상☞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삼성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삼성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삼성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을 전격 결정했다.

◆같은 소득 절반 세금 ‘종교인과세’ 역차별 논란… “종교계 눈치 보는 국회가 문제” ☞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종교인 과세를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목사 등 종교인이 납부할 세금이 동일한 소득의 일반 직장인의 절반 수준에 그쳐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 월드컵 ‘죽음의 F조’ 최하위 전망도… “최악도, 최상도 아니다” ☞

월드컵 조편성. (출처: 뉴시스)
월드컵 조편성. (출처: 뉴시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우승을 다툴 한국의 상대가 결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팀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F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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