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5000원권과 만원권인 안양사랑상품권. (제공: 안양시)
안양시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5000원권과 만원권인 안양사랑상품권. (제공: 안양시)

골목·전통시장 등 가맹점 연중모집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시 경제정책과, 각 동 주민센터,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가맹점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골목점포 등이며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한편 안양사랑상품권은 5000원권, 만원권 2종으로 발행하며 관내 농협에서 내년 1월 15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구매는 현금으로만 할 수 있으며 월 30만원 한도로 6%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발행 기념으로 이번 설 명절(2018년 1월 15일∼2월 14일.)기간 에는 8%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자금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안양사랑상품권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가맹점이 우선 확보돼야 한다며 안양사랑상품권이 서민경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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