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관련, 내진보강혜택 안내_페이지.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
지진관련, 내진보강혜택 안내_페이지.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

창원시, 지진관련 교육 추진·홍보 강화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홍보물 16만 부를 제작·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 자신의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시민 행동요령 소책자 6000권과 지진 행동요령 리플릿 21만 2000부를 민원실과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배포하고, 지진 옥외대피소에 대해 안내표지판 59개소 설치를 시행 중에 있다.

창원시는 지진가속도계측기와 환경방사선 무인자동감시기 등 관측시설을 운영 중이며, 시청사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또  이번에 제작하는 홍보물에 대해 그림 형태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지진 옥외대피소 정보를 QR코드 검색을 활용해 미리 확인하는 방법을 수록하고, 지진대비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각 가정에서 준비사항을 스스로 평가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진보강 공사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절차를 안내해 보강을 통한 건축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관내 공동주택, 병원, 마트, 백화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장기간 부착을 통해 평소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전 세대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진체험장을 2018년 상반기 중 창원과학체험관에 구축해 지진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지식습득과 체험을 통한 입체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지진은 예보할 수 없는 자연재난으로 불시에 발생하는 만큼 시민이 평소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행동요령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제 지진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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