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인간은 다양한 과학 원리에 둘러싸여 생활한다. 사람들은 중력의 법칙으로 땅을 딛고 걸으며, 도르래 원리를 이용한 엘리베이터의 발명 덕분에 높은 건물을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다양한 물리의 영향을 받고 살아가지만 멀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가 물리이기도 하다.

저자는 ‘세상에서 무엇이든지 물리로 설명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물리를 소개한다’는 의미로 책 제목을 지었다. 책은 총 4권으로 기획됐고, 현재 두권이 먼저 출판됐다. 1권은 고전역학을 다루고 2권은 물성·열·파동 등의 내용을 다룬다. 권마다 40여개의 에피소드가 실렸고, 이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물리법칙과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책에는 바리교수·민준·서연 세명의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독자들이 물리를 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책 내용은 모두 등장인물의 대화체로 구성됐다. 또 권마다 실린 90여컷의 삽화가 핵심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이공주복 지음 / 동아시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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