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오는 17일 남북정상회담과 대북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나라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천안함 사태로 인해 남북교류협력이 중단되면서 북한주민들의 크게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북한은 지난 1월 중순부터 굶어 죽는 북한주민들이 발생하더니 5월 들어 급격히 늘어나 지난 90년대 후반과 같이 대량 아사 사태가 벌어질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에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실현하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을 돕고자 오는 17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원불교 교정원 김대선 문화사회부장,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 천주교 문정동 성당 김홍진 주임신부, 동학통일운동협의회 박남수 상임대표, 경동교회 박종화 당회장, 평화재단 법륜 이사장, 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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