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이 출가자 수 급감으로 종단 사상 처음으로 모집 포스터를 내고 출가자 찾기에 나섰다. 이미지는 포스터에 게재된 출가자 모집 사이트. (출처: 출가 사이트 화면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
대한불교조계종이 출가자 수 급감으로 종단 사상 처음으로 모집 포스터를 내고 출가자 찾기에 나섰다. 이미지는 포스터에 게재된 출가자 모집 사이트. (출처: 출가 사이트 화면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출가자 수 급감으로 출가자 찾기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출가자 모집을 위한 홍보 포스터를 공개했다.

SNS와 포털 검색어 등에 키워드 ‘출가자 모집’으로 이슈가 된 조계종 출가자 모집 공고는 조계종 교육원이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선택, 출가’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포스터다.

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조계종은 한 해 출자가 500여명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150명대로 급감했다. 이에 각종 매체와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출가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종 출가는 만 13세부터 50세 이하이면 가능하다. 출가자는 출가 후 모든 생활을 조계종단에서 책임진다. 조계종은 주거, 교육, 의료 등과 함께 국민건강 보험료, 국민연금 보험료, 입원진료비·요양비 지원 혜택까지 있다고 홍보했다.

모집 기간은 내년 1~2월이며 안내전화, 인터넷 모집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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