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권 교수(왼쪽)와 정윤호 교수 (제공: 순천향대천안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정일권 교수(왼쪽)와 정윤호 교수 (제공: 순천향대천안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소화기내과 정일권·정윤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 2017, The 1st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의 수상 논문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인 Clinical Endoscopy(2016:49)에 게재된 바 있는 ‘Usefulness of the Forrest Classification to Predict Artificial Ulcer Rebleeding during Second-Look Endoscopy after Endoscopic’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위선종 등 전암성병변을 대상으로 시행한 600여건의 내시경 위점막하 절제술 후 발생하는 인공궤양을 포레스트 분류법에 의해 분류하고 지연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를 분석했다.

논문 제1저자인 정윤호 교수는 “연구는 궤양 양상에 따른 지연출혈 가능성과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정일권·정윤호 교수의 연구는 내시경 위점막하 절제술 후 인공궤양에 대한 불필요한 예방적 지혈을 줄임으로써 환자의 재원기간 단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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