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부군수가 지난 28일 전지훈련 온 야구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김경호 부군수가 지난 28일 전지훈련 온 야구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배드민턴, 야구, 축구 등 전지훈련 예정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스포츠의 메카 화순에서 전국 우수 초등학교 야구팀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축구 등이 잇따라 열리는 등 화순이 동계 전지훈련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4개 구장(도곡구장, 영벽정구장, 화순초, 화순중)에서 전국 우수초등학교 야구팀 10개교 313명이 참가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2월에는 배드민턴, 야구, 축구 종목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는 등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

화순군은 온화한 기후 조건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전지훈련 최적지로 꼽히며 지속적으로 전국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전지훈련 단골 팀 확보를 위해 유치에서 훈련에 이르기까지 One Stop 서비스로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체육시설 무료 사용, 시합구, 생수 등 물품을 지원해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경호 부군수는 지난 28일 화순초등학교 운동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순천 남산초등학교와 광주 수창초등학교 선수들을 격려한 뒤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지훈련은 굴뚝 없는 6차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유치종목을 지역특성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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