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지난 29일 오전 9시 8분께 서북구 백석동 도로상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지난 29일 오전 9시 8분께 서북구 백석동 도로상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30

“운전 시 전방주시 통해 사고 미연에 방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지난 29일 오전 9시 8분께 서북구 백석동 도로상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주행하던 소형 승용차가 가드레일 추돌 후 전도된 것으로 차량에는 운전자 임모(67, 여) 씨가 탑승해 있었다.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로 2차 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신속히 주변 교통통제와 함께 유압장비 등을 활용해 차량 문을 개방하고 운전자를 구조했으며 상태 악화방지를 위해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는 항상 전방주시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면서 “특히 겨울철 미끄러지기 쉬운 커브길, 고가도로, 공사 구간 통행 시에는 사전에 반드시 감속해 서행운전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천지일보=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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