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고은-김동원 감독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동원 감독이 배우 한고은과의 결별설에 대해 “당황스럽다”라는입장을 보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동원 감독은 14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여자친구와 사귄 지 1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며 “고은이가 <사랑의 리퀘스트> 촬영을 위해 페루에 갔는데 어제도 안부 전화를 주고받았다. 뜬금없이 결별했다는 기사가 나와 좀 당황스럽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어 “고은이가 지난주 저녁 항공편으로 출국하기 전 일행들과 함께 강남의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며 “연인이 만나다 보면 간혹 의견이 안 맞아 다툴 때도 있지만 우린 정말 잘 지내고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고은의 소속사측 또한 “고은 씨로부터 결별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 여러 경로로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97년 CF감독과 모델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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