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항만공사가 미국육류수출협회에 가입, 김영국 글로벌마케팅 팀장(오른쪽)이 지난 16일 미주지역 포트마케팅시 협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29
29일 인천항만공사가 미국육류수출협회에 가입, 김영국 글로벌마케팅 팀장(오른쪽)이 지난 16일 미주지역 포트마케팅시 협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29

LNG냉열클러스터 및 미주항로 활성화 계기 마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 IPA)가 미국육류수출협회(U.S.Meat Export Federation, USMEF)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6일 미국육류수출협회로부터 미주지역 육류 가입을 제안, 29일 정식으로 협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의 육류 수출 진작을 위해 설립된 협회로서 가입 회원사는 회원사미국 전체의 육류 수출량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공사는 협회 가입을 통해 이사회 등 공식적인 미팅에 참가, 국내 수입 업체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국내의 수입업체는 인천항 미주노선을 이용할 경우 육상과 해상 등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항만공사 역시 인천신항 배후부지의 냉동·냉장클러스터 운영에 앞서 수도권발(發) 냉동·냉장육 수입처리의 특화항만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미국육류수출협회 가입은 인천 신항 냉동·냉장클러스터 개장을 앞두고 리퍼 컨테이너(Reefer Container, 냉동 컨테이너)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천항 이용 수입고객사들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해결하고 물동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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