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전보장이사회. (출처: 뉴시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개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유엔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29일) 오후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 등 외신은 내일 오후 4시 30분 (한국시간 30일 오전 6시 30분) 안보리 회의가 열린다고 전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오늘 오전 3시 17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미사일이 고도 약 4500㎞,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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