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매년 지역자재 우선 사용 등 기준 선정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공사 별도 추진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강원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수주확대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관내 업체와의 공동구매 등 계약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최근 관내에서 불고 있는 공동주택 건설 붐에 편승해 민간공동주택 건설 시공사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동해항 3단계 확장공사 등 국책건설사업 시행사와의 간담회를 추진해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공사는 별도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건설경기 부양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우수 기관은 6개 시·군으로 ▲동해시(최우수) ▲춘천시·평창군(우수) ▲정선군·철원군·속초시(장려)로 선정됐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하여 건설산업 관련 제도개선과 신기술과 신공법에 대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여 지역업체 참여를 통한 관내 건설경기 부양,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이란 강원도내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수주율을 제고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우선 사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업체 지원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강원도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포상을 실시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