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경제 정책의 한 축인 ‘혁신성장’에 대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새 정부가 표방하는 ‘사람중심 경제’ 실천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사람중심 경제를 위한 3가지 핵심정책으로 일자리·소득 주도 성장, 공정경제와 함께 혁신성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성장이 다른 요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적이 있는 만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장이 지난 21일 홍종학 장관으로 뒤늦게 임명되면서 이번 회의가 부처별 업무보고 완전체 성격도 지닌다.

혁신성장 전략회의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 전반의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진을 비롯해 모든 부처 국무위원이 참석한다. 또 각 부처 장관이 5개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