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만원 콘서트’. (제공: 대전시) 2017.11.28
오는 29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만원 콘서트’. (제공: 대전시) 2017.11.28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29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만원 콘서트’와 12월 4~6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스쿨클래식’을 개최한다.

오는 29일 열리는 ‘만원 콘서트’는 해박한 음악지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는 장일범 교수의 재미있는 해설이 있는 특별한 클래식 무대로 마련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필리프 비앙코니의 피아노 협연으로 브람스 곡을 연주한다.

특히 이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으로 전석 1만 원의 가격에 고3 수험생을 비롯한 대전시민 누구나 손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평생학습관에서는 12월 4~6일 매일 오전 10시 30분 수험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스쿨 클래식이 무료로 열린다. 해마다 고3 수험생을 위해 준비하는 이번 콘서트는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임승구 트럼펫 수석의 경쾌한 연주로 수험생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시립무용단은 12월 21~2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수험생을 위한‘우리춤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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