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가 지난 20일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모전1지구와 문덕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2017.11.27 ⓒ천지일보(뉴스천지)
충남 천안시 서북구가 지난 20일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모전1지구와 문덕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2017.11.27 ⓒ천지일보(뉴스천지)

 

“토지이용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성거읍 모전 1지구 308필지 32만 1966㎡, 문덕 1지구 251필지 19만 9831㎡, 목천읍 소사리 118번지 일원 401필지 35만 3369.7㎡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써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된다.

성거읍 모전·문덕 1지구는 2016년 6월 사업지구로 지정받아 측량대행자(한국국토정보공사 천안지사) 선정, 현황측량, 경계조정, 경계표지설치 등을 시행해 1년 10개월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목천읍 소사 2지구는 불규칙형 불부합지역으로 지적공부상에 등록된 경계와 현실 경계의 불일치로 측량 시 경계 분쟁이 야기된 지역이었다.

시는 지적사업 완료로 현재 기존의 토지(임야)대장과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작성해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과 공부정리 등기 촉탁과 함께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천안시 양 구청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 공부상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의 경계를 조정했다”면서 “맹지로 된 대지에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주환 기자]이어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한 토지소유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하장·효계·상동 1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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