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7 부산시 부산진구가 추진한 소액 기부운동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이 3만 계좌를 달성한 가운데 하계열 구청장(왼쪽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진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27 부산시 부산진구가 추진한 소액 기부운동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이 3만 계좌를 달성한 가운데 하계열 구청장(왼쪽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진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개설 계좌 3만 1358, 누적기부액 3억 4000여만원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가 추진한 소액 기부운동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3만 계좌를 달성했다.

27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은 1인당 1계좌 매월 1000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11월 현재 참여자 4640명, 개설 계좌 3만 1358계좌, 누적 기부액 3억 4000여만원이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수경)와 협약을 맺고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 소액 기부운동을 펼쳐 2년 2개월여 만에 3만 계좌를 넘어선 것이다.

그동안 부산진구는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에 기부된 적립금으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야쿠르트 지원, 의료비 지원, 학습비 지원, 교복비 지원, 아동건강사업, 이주민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등 20개 사업 1억 600여만원, 올해에 22개 사업 1억 700여만원을 지원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정적인 기금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원사업과 수혜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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