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객의 기대를 사고 있는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믿는 놈을 조심하라.” 배우 설경구와 임시완의 야성적인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인데요. 범죄 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 교도소에서 의리를 나눈 두 남자가 사회로 나와 조직의 실세가 되는 과정에서 ‘마약 밀수’를 단초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강렬한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한 이번 영화는 5월 개봉 예정입니다. ◆목소리의 형태 다음은 올봄 따뜻한 감성을 건넬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를 소개합니다. 들을 수 없는 소녀 ‘쇼코’와 그를 괴롭힌 소년 ‘쇼야’가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나 겪게 되는 로맨스를 담아낸 영화입니다. 사실적인 묘사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이 자자한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이번 영화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라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애 세포를 깨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는 5월 9일 개봉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박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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